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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신종플루' 감염자 67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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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신종플루' 감염자 6700명 넘어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9.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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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525)-송파(470)-서초(377)-강남구(364명) 등 강남권 몰려

 

가을로 접어들면서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자가 급증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시 감염자가 6700명을 넘어섰다.

김영천 시의원(한나라당·도봉3)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0월 7일 현재 6702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20명의 감염자 발생을 시작으로 6월 50명, 7월 133명, 8월 464명, 9월 4176명 등으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동구가 525명으로 가장 많고, 송파구 470명, 성북구 468명, 서초구 377명, 도봉구 369명, 강남구 364명, 관악구 334명의 순이다. 특히 강동·송파·서초·강남구 등 강남지역에서 신종플루 감염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신종플루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서울시와 자치구의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 노력이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며 “보다 다각적이고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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