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치소는 12일 강당에서 2009년도 수형자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수형자들에게 사회 복귀를 위한 삶의 계획을 수립하고 창업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건전한 수용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엄정한 심사 결과 ‘출장 주방기기 수리 사업’을 발표한 수형자가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파란하늘엡’를 발표한 수형자가 우수상을 받았다.
성동구치소 관계자는 "교정시설도 이제 구금 확보에서 성공적 사회복귀 지원이라는 패러다임으로 변하고 있다"며, "구치소는 수형자들에게 취업교육과 상담을 통해 수감생활로 단절된 사회와의 간격을 줄이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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