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통령상 등 2004년부터 6년 연속 수상
송파구가 9일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토해양부 주최 2009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도시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 지난해 최고상인 대통령상 등 자치구분야에서 6년 연속 수상 행진을 이어갔다.
매년 도시 경쟁력을 평가하는 도시대상은 활력도시 부문을 비롯해 문화도시·환경도시·녹색교통·안전건강도시·교육과학도시 등 모두 6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 종합부문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부문별 국토해양부장관상, 특별상 등이 주어진다.
지난해 대통령상에 이어 국무총리상을 받은 송파구는 민관이 참여하는 녹색송파위원회 설립에 이어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 선포, 송파나눔발전소 운영, 놀이와 환경을 접목한 기후놀이터 조성, 자전거무인대여시스템(SPB) 운영, 성내천·장지천 자연형 생태하천 조성, 한강~성내천~장지천~탄천 27㎞의 물의도시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환경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송파구가 지난해 대통령상을 수상해 수상명단에서 제외코자 했으나 타 자치단체에 비해 실적이 워낙 우수해 자치구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송파구가 국무총리상, 강동구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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