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물공사와 충청북도는 7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친환경 학교급식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부터 서울시에서 추진중인 우수 농축산물 학교급식 지원 시범사업을 운영중인 농수산물공사는 10월부터 시범학교를 25개에서 62개로 대폭 확대하는 한편, 내년 2월 강서농산물도매시장에 건립되는 강서친환경급식유통센터에서 250개 초등학교에 친환경·우수 농축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충청북도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기반과 친환경 농축산물 가격 및 소비지 정보를 적극 제공하게 된다.

충청북도는 지역 특화사업으로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는 무항생제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서울시 학교급식 재료로 공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