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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저소득층에 ‘희망플러스통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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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저소득층에 ‘희망플러스통장’ 지원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9.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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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3년간 매월 저축… 후원기관서 동일금액 적립

 

송파구는 자립·자활의지가 높은 근로 저소득층이 매월 5만∼20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민간후원기관이 동일 금액을 추가 적립, 경제적 자립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서울 희망플러스 통장’ 사업을 시행한다.

희망플러스 통장 사업은 주거비용이나 소규모 창업비용, 본인 및 자녀 교육비용 마련 등 생산적 목적으로 저축하고자 하는 송파구 관내 근로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5월에 이어 9월 추가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송파구 거주자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복지급여대상자·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50% 이하(4인가족 기준 198만원 정도)여야 하며, 최근 1년간 10개월 이상 정기적인 근로소득이 있고 현재 재직중이어야 한다. 

신청자 또는 세대구성원 중 신용불량자가 있는 경우, 가구 부채가 5000만원 이상, 사치성 또는 향락업체(도박·사행성 업종) 종사자는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러나 자활공동체 참가자 중 사업등록증 소지자, 신용불량자중에서도 파산면책 결정된 자면 신청 가능하다.

지원 기간은 적립 개시일로부터 3년이며, 매월 20만원을 저축하였을 경우 1440만원의 적립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최종 참가자는 송파구의 서류심사와 서울시·서울시복지재단의 면접심사를 거쳐 9월중 결정되며, 약정 체결과 통장 개설 후 9월말부터 저축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서울 꿈나래 통장’은 만 9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 중 자녀 양육·교육의지가 높은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사업 참가자는 자녀 교육자금 적립 목적으로 매월 3만∼10만원을 저축하게 되며, 서울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후원기관에서 저축액과 동일한 금액을 적립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적립 개시일로부터 5∼7년간이며, 적립기간은 선택할 수 있다. 매월 10만원을 축하였을 경우 총 1200만원의 만기 적립금과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신청자는 희망플러스 통장과 꿈나래 통장을 중복 신청할 수 없으며, 하나의 사업에만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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