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말 완공된 잠실대교 전망센터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서울시 여행(女幸) 프로젝트 홍보 및 한강생태 시민체험의 장으로 단장됐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5일 잠실대교 전망센터에서 ‘리버 뷰(River View) 봄’ 개관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개관행사는 ‘우리가족 한강나들이, 지렁이화분 만들기’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을 포함한 개관 기념식, 서도 명창 박정욱씨를 중심으로 한 퓨전 국악 한바탕 축하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잠실 전망센터 ‘리버뷰 봄’은 서울시가 한강 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건립 중인 한강 일대 총 9개 전망쉼터 중 잠실대교 상에 위치한 전망쉼터로, 7월말 완공돼 8월 한 달 동안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 후 지난 5일 정식 개관됐다.

한편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리버 뷰 봄’에서 시민참여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우리가족 한강 나들이’를 상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해설사가 참가자들을 인솔해 한강의 역사와 자연생태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리버뷰 봄’ 주변에 조성되어 있는 어도(魚道)와 야생화 탐방, 압화 목걸이 만들기 등 공예체험, 아리수정수장 견학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1인당 3000원.

문의: 810-5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