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 의원은 ‘효율적인 수도권 대기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11가지 제언’이라는 정책자료집을 통해 오는 2014년까지 5조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수도권 대기개선사업의 성공을 위한 큰 틀 속에서의 정책수립 방향을 제시했다.
주요내용은 △51만8418대에 이르는 정밀검사 기피차량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 제시 △건교부의 정기검사와 환경부의 정밀검사의 통합운영 문제 △700만원에 달하는 저감장치에 대한 보험가입 문제 △저감 및 개조장치에 대한 재활용 문제 △수출ㆍ폐차시 90% 이상 무방비로 방치되고 있는 저감장치에 대한 회수 문제 △저감장치에 성능점검 및 탈거방지용 원격진단 통신장치 부착 방안 제시 △정밀검사 면제 기한 단축 등 환경부가 미처 검토하지 못하고 있는 총 11개 부분에 대해 종합적으로 보완 대책을 내놓았다.
맹 의원은 또 ‘재활용센터 운영 현황과 활성화 방안’이라는 정책자료집을 통해 실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는 재활용센터에 대한 전국적 실태조사와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 168개 재활용센터 가운데 응답한 151개소 중 68%인 102개소가 전년에 비해 매출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대전-경기-전북-전남-경북-경남지역에서 매출 증가 매장이 단 한 곳도 없어 모두 매출감소 또는 현상유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매출이 증가한 곳은 서울이 4개 매장으로 가장 많았다.
전국 1296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재활용센터를 이용할 때 가장 불만사항으로는 △좋은 장소 △품질 향상 △제품 다양화 △교체 및 AS △가격 저렴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