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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유치원에도 교육예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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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유치원에도 교육예산 지원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9.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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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학교범위에 초·중등학교 외 유치원도 포함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시내 유치원도 교육지원 대상에 포함돼 유아교육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는 1일 오신환(한나라당·관악1), 이지현(한나라당·서초2) 의원이 공동 발의한 ‘서울시 교육격차 해소와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 개정안에는 각급 학교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학교범위에 초·중등학교 이외 유치원을 포함시켜 유아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격차와 인재양성을 위한 기반 조성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유아교육과 관련된 예산 지원이 신설됨으로써 ‘저출산’이라는 사회적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은 내년 6월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 이후인 2010년 7월1일부터 시행된다.

한편 상임위를 통과한 교육지원 개정 조례안은 오는 8일 열리는 시의회 제217회 임시회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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