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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미국 페어팩스카운티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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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미국 페어팩스카운티 자매결연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9.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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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구의회 171회 임시회에 ‘자매결연 동의안’ 상정

 

송파구와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Fairfax County)가 자매결연을 체결, 두 도시간 교육과 환경, 문화·예술 및 스포츠 분야에서 교류 활성화가 이뤄지게 됐다. 

송파구는 지난 7월 김영순 구청장 등이 페어팩스 카운티를 방문, 양 도시간 자매결연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조인한데 이어 7일부터 열리는 송파구의회 제171회 임시회에 ‘송파구와 페어팩스 카운티간 자매결연 동의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미국 수도인 워싱턴DC에서 자동차로 30여분 밖에 걸리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미국내 중산층 가계소득 최상위 지역, 교육분야 전국 최고 수준, 최고의 통상 중심지로 미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더구나 페어팩스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이 4만여명이며, 인근 워싱턴DC까지 합치면 20만명에 이르러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 이어 세 번째 한인 거주자 수가 많은 지역이다. 또한 카운티 내 5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어 송파지역 기업의 미국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총무과 관계자는 “송파구와 페어팩스 카운티간 자매결연이 체결되면 교육 협력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선진국 최고의 교육수준을 송파구정 운영에 접목시켜 서울 최고의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현재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를 비롯 중국 통화시, 파라과이 아순시온시, 카자흐스탄 카라간다시, 몽골 칭길테구와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을 맺고 있다. 선진 해외 자매도시 확대에 따라 중국 상해시 민행구와도 우호 교류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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