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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위해 건물에 ‘안전봉’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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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위해 건물에 ‘안전봉’ 설치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9.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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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는 시각장애인의 보행 편의를 돕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물 측면에 안전손잡이 설치 사업을 9월부터 추진한다.
송파구는 시각장애인의 보행 편의를 돕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물 측면에 안전손잡이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송파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등록 시각장애인 가구와 자가 소유 주택 또는 소유주가 동의한 임차주택에 대해 신청을 받아 우선적으로 안전손잡이를 설치할 방침이다.

안전손잡이 설치를 희망하는 시각장애인 가구는 오는 10일까지 신청서와 건물주 동의서(전·월세 가구에 한함)를 구청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2147-2735)에 제출하면 된다.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계단 등 건물 측면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면 시각장애인들이 가족이나 안내견의 도움 없이도 바깥 출입이 가능할 것”이라며,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장애인이 행복한 ‘복지송파’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초인등, 시각 경보등, 화상전화기 설치 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달력 제작, 시각장애인 안마사업, 구 소식지 ‘해피송파’ 점자코드 장착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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