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두생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한나라당·송파3)은 27일 시의회 제217회 임시회 서면질문을 통해 제2롯데월드 조기 착공과 112층 건설에 따른 교통난 해소를 위한 강북 연계 도로 건설을 촉구했다. 

진 위원장은 “잠실지역 탄천변 도로 지하화 건설 계획과 관련, 교통대란이 예상된다”고 지적하고,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종합운동장에서 청담대교 밑 한강 지하터널을 통해 강북을 연결하는 도로 건설을 제안했다.

그는 또한 “제2롯데월드 건설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등 많은 경제적 효과를 낳을 것”이라며,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시장에게 주문했다.

이와 함께 진 위원장은 위례신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난 해소대책의 일환으로 성남·송파 경계선에서 탄천변 뚝방 중간지젱잠실종합운동장∼강남을 연결하는 경전철 건설을 제안했다.

한편 진 위원장은 서울시교육감에게 신종플루 전염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이에 대한 강력한 예방책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