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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기엔 단골고객 관리 등에 역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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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기엔 단골고객 관리 등에 역량 투입”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9.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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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용 베인&컴퍼니 대표, 8차 송파포럼서 특강

 

송파포럼(회장 홍재성 송파구상공회장) 제8차 포럼이 18일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김영순 구청장과 박재문 구의회 의장, 지역상공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연사로 나선 이성용 BAIN&COMPANY 아시아태평양 금융서비스 부문 대표는 “격변기일수록 선도업체와 후발업체 사이에는 극명한 성과 차이가 난다”며 “핵심역량을 복잡성 고려, 스피드 경영, 단골고객 관리에 쏟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운동화 제조사인 나이키와 리복의 매출액이 10배, 유통업체인 월마트와 케이마트 간 매출액이 30배, 컴퓨터 판매회사인 델과 게이트웨이간 매출액 차이가 70배 나는 사례를 소개하고, “20% 고객이 80%의 이익을 창출하는 만큼 우수고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육군사관학교와 하버드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이 대표는 베인&컴퍼니의 글로벌 디렉터로, 베인 글로벌 경영이사회의 첫 번째 아시아 출신 위원이자 베인 아시아태평양 금융서비스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지난해 매경이코노미가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대가 10명’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특강에 앞서 홍재성 포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남시와 하남시가 기업에서 M&A 하듯 통합을 추진, 광역시 수준의 대도시가 될 경우 연접한 송파구에도 큰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앞으로 지역 상공인 등 오피리언 리더들이 송파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 젊고 유능한 최고의 강사를 초빙해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송파포럼 제8차 포럼이 18일 올림픽파크텔에서 김영순 구청장과 지역 상공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홍재성 송파포럼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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