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치소(소장 송방식)는 29일 투병중인 윤병철 교위의 쾌유를 기원하며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금한 교정 상호부조금 7168만5000원을 가족에게 전달했다.
이날 윤 교위의 부인은 “지난해 6월 구치소 직원들이 정성을 모은 1300만원의 성금을 받았고, 11월부터 지금까지 매월 병원치료비 및 생활비를 지원받고 있는데, 이번에 또 도움을 받게 돼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성동구치소는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300여 직원이 봉급에서 일정금액을 갹출, 윤 교위의 병원치료비 및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참여 연인원은 2602명이며, 총 지원금은 2600여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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