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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천 물놀이장에 피서지문고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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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천 물놀이장에 피서지문고 설치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9.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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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1일까지 20일간 운영… 위인전 등 3000여권 비치

 

여름철 물놀이장으로 자리매김한 성내천이 독서문화를 만들어가는 피서지로 탈바꿈했다.

송파구는 23일 오금동 성내천 물놀이장 벽천에서 피서지문고를 개설했다. 피서지문고는 내달 11일까지 20일간 운영된다.

지난 2001년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 야외수영장에서 시작해 2005년부터 성내천으로 자리를 옮긴 피서지 문고는 어린이나 주민들이 신분증 확인 없이 당일 1회 한 권 이내, 반납과 동시에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대여로는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편 구는 올해부터 해변 컨셉으로 피서지문고를 운영한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바캉스패션을 연출한 도서대여 스태프는 물론 그물막·배모양 튜브까지 이곳에 오면 해변가에 온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부터 위인전·창작동화 등 3000여권의 도서가 성내천 물놀이장을 꽉 채웠다. 특히 물 옆에서 책을 읽는 점을 감안, 물속에서도 볼 수 있는 방수 책도 여러 권 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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