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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기 평통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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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기 평통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 출범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9.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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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구 회장 “지역-계층간 갈등 조정에 힘쓰겠다”

 

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 출범회의 및 회장 이·취임식이 22일 구청 대강당에서 대행기관장인 김영순 구청장과 전영구 회장, 자문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영구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4기 자문위원은 단절된 남북관계를 바로잡는데 힘쓰고 지역·계층간 갈등을 조정하고 화합해 7000만 겨레의 소원인 남북통일을 이루는데 선봉에 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외부 위기보다 더 위험한 것은 우리 내부의 분열과 갈등, 그리고 소모적인 대립”이라며 “분열과 갈등을 화해와 협력으로 풀어나가는데 위원들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우리나라가 전쟁 반세기 만에 세계 10대 경제강국·IT강국으로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국민의 애국심과 근면 때문”이라며 “국민통합의 대장정에 평통 자문위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신발 끈을 다시 매는 각오로 경제 살리기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켜나가는데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순 구청장은 “13기 평통 자문회의가 훌륭하게 역할을 수행해 주었듯이 14기 전영구 회장께서도 오랜 기간 쌓아온 경륜을 바탕으로 국민들을 화합과 통합으로 이끌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평화통일을 향해 한 단계 도약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고문단의장 이종화, 운영단의장 김태식, 수석부회장 윤오현, 간사장 문윤원, 총괄지회장 안천순, 제1지회장 주찬식, 제2지회장 한진문, 제3지회장 이상우, 기획운영분과위원장 신종균, 교류협력분과위원장 박성환, 교육홍보분과위원장 강상길, 사회복지분과위원장 홍순애, 문화예술분과위원장 김동현, 여성분과위원장 이상선 씨가 각각 임명됐다.

한편 14기 송파구협의회는 13기에서 활동한 9명과 통일 관련단체 추천 86명, 정부부처 및 언론계 추천 31명, 구청장 추천 24명, 정당 추천 14명, 이북5도민 추천 9명, 열린 추천 5명, 시-구의원 31명 등 모두 209명으로 구성됐다. 

 

▲ 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 출범회의 및 회장 이·취임식이 22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전영구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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