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어린이재단(www.childfund.or.kr)은 전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초등학교에 ‘여름 휴가철 대비 아동실종 예방 지침’을 제작 배포했다.
어린이재단은 실종아동 발생이 4∼6월에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휴가철인 7∼8월 높아 휴가철 인파가 많은 피서지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실종 예방에 대한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철 대비 아동실종예방지침에는 피서철 아동 및 보호자가 유의해야 할 구체적인 10가지 예방수칙이 제시돼 있다.
여름 휴가철 실종 예방 십계명은 △부모 이름과 전화번호 숙지 △눈에 띄지 않은 옷이나 신발 안에 이름과 전화번호 적어두기 △밝은 색 계열 옷 입고 보호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장신구 착용 △도움 요청할 수 있는 미아보호소·안내데스크 등 위치 미리 확인 △모르는 사람은 어떠한 경우에도 따라가지 않기 △혼자가 아닌 가족들과 함께 다니기 △공중화장실·공동 샤워장 등에 갈 때 보호자 동행 △항상 가족과 함께 행동 △부모를 잃어버렸을 경우 제자리에 서서 부모 기다리기 △위급상황 발생하면 “도와주세요”라고 큰 소리로 외치기 등이다.
실종예방 10계명은 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 홈페이지(www.missingchild.or.kr) 및 보건복지가족부 홈페이지(www.mw.go.kr) 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어린이재단은 아동실종예방지침을 교사들이 아동들에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각 가정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