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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민 단합-화합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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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민 단합-화합위해 노력하겠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9.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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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구 제14기 민주평통 송파구협의회장 인터뷰

 

▲ 전영구 민주평통 송파구협의회장
전영구 (사)나눔과 기쁨 상임대표(61)가 22일 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장에 취임했다. 전 회장은 취임에 앞서 지역기자와 간담회를 갖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그는 “다양한 사회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송파지역 단합과 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평통 송파구협의회장으로 취임하는데, 소감과 포부를 밝혀달라.

△오늘 저녁에 14기 출범식이 있는데, 앞서 지역 언론인과 첫 상견례를 하게 됐다. 책임감을 느끼며, 임기동안 다양한 사회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협의회장의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 현재 남북간 오해가 있어 국민의 염원인 평화통일이 멀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런 위기가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갈등과 오해, 불신을 평통 위원들이 해소하는데 앞장서야 하고 그런 쪽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할 생각이다.

― 평통 지역회장의 역할은 무엇이라 보는가.

△무엇보다 이해와 포용을 통한 구민 화합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송파지역의 단합이 국가 발전과 통일에 기여할 것으로 믿고, 지역의 분열과 갈등을 화해와 협력으로 풀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명예만 갖는 자문위원이 아니라 일하는 위원이 되도록 분위기를 쇄신하겠다.

― 그동안 이름만 걸어놓은 채 전혀 활동하지 않은 위원들이 많았다. 활동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있다면.

△평통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께서 이름만 걸어놓고 활동하지 않는 자문위원들은 지역 협의회장이 해임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겠다고 말씀하셨다. 자문위원 활동이 저조하면 해임하고, 능력 있는 위원을 선임할 수 있도록 운영규정 개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4기 평통 송파구협의회 자문위원 73%가 새로운 인물들이다. 분과위원회별, 지회별로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 회장 취임에 맞춰 가칭 송파포럼을 만들 예정으로 있는데 설립 취지는 무엇인가.

△이번에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이 많이 자문위원에 선임됐다. 송파구의 자산이기도 한 고급 두뇌를 활용해 송파구 발전과 평화통일에 기여하는 방안을 모색할 생각으로 송파포럼 설립을 생각하고 있다. 분기마다 세미나 등을 갖고, 송파구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청장에게 제시하는 등의 일을 해보고 싶다.

한편 충남 부여 출신으로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약품제조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전 회장은 서울시 약사회장과 대한약사회 부회장, 대통령 직속 보건사업 및 약업발전 특별위원회 위원,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운영위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홍보대사, 우리민족돕기운동 지도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나라당 송파갑지구당 부위원장을 오랫동안 정당활동을 했으며, 17대 대통령후보 이명박 서울시선거대책위 송파갑 부본부장, 이명박 중앙선거대책위 보건의료 수석부위원장 등을 했었다.

현재 사단법인 나눔과 기쁨 상임대표를 맡아 우리 주변의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5년전 박세일 이각범 손봉호 교수와 서경석 목사, 그리고 전 회장 등 5명이 의기투합해 사단법인을 만들어 영세민을 돕고 있다. 지난해 60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을 받아 시설 등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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