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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잠실점에 ‘지역작가 전문코너’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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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잠실점에 ‘지역작가 전문코너’ 오픈
  • 송파타임즈
  • 승인 2007.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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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잠실점에 26일 송파구 문인협회 전용코너가 마련됐다. 지역작가들을 위한 상설코너가 마련된 것은 전국 최초의 일로, 침체된 문학계 전반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송파구를 대표하는 문인과의 만남’은 잠실점 소설(A)코너 ‘티움’에 2평 남짓한 공간. ‘우리들의 천국’의 이청준, ‘홍어’의 김주영씨 등 시·소설·수필·평론·동화·건강서적 등 6개 장르의 작품에 걸쳐 송파구를 대표하는 문인 22명의 대표작들이 전시된다.

“70, 80년대 문학이 문화를 대표했던 시대에 비해 요즘은 문학이 너무 소외되고 있다”고 전제한 박영우 회장은 “작가 사인회 및 시 낭송·소설 낭송회 등 부대행사들을 통해 책 읽는 풍토 마련에 힘쓸 작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등단작가 200여명으로 구성된 송파문인협회는 20여년 전 고 이문구 선생 시절부터 시작된 송파문화원 소설창작반, 시창작반 강좌를 통해 지역 안에서 문학인구의 저변확대 및 작가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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