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치소는 11일 올해 2분기 교정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수용자 자살사고 예방방안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정시설내 수용자 자살사고 방지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 혼거실 수용자에게 공동 책임의식을 형성해 인센티브와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비롯, 자살 우려 수용자와 종교인사 상담 연결, 외부 상담전문가와의 상담 연계, 가족 상담제도 실시, 수용자간 멘토링 프로그램 실시 등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송방식 소장은 "교정자문위원회가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으로 교정행정 개선을 위한 전문가로서의 자문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은 구치소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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