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는 오는 22일부터 7월3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170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송파구 200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에 대한 심사를 벌이고, 구청장을 상대로 구정질의를 할 예정이다.
정례회에 상정되는 주요 안건은 송파구 2008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안을 비롯 동남권유통단지 전문상가가 문정동과 장지동에 걸쳐 준공돼 법정구역을 정비하는 송파구 동 명칭 및 구역획정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분뇨처리업체의 수지 악화로 인한 봉사료 요구 등 부조리 발생요인을 제거할 송파구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청소 및 분뇨의 처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또 잠실본동 소재 서울경찰청 제2기동단의 신축공사 계획 중단 및 이전을 요구하는 강남지구대 신축공사 계획 중단 및 이전촉구 건의안, 모범이 되는 자랑스런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에 표창을 하는 송파구 장애극복상 시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새마을부녀회에서 구청 직영으로 전환된 오륜여성교실 운영과 관련한 송파구 여성교실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이다.
한편 구의회는 22일 개회식에 이어 1차 본회의를 열어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2008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 보고의 건, 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예결위 위원 선임안,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한다.
23일부터 7월1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결산안과 의안을 심사하고, 7월2일 2차 본회의를 열어 김영순 구청장을 상대로 구정 전반에 대한 질의를 벌일 예정이다. 예결위의 결산안 심사는 29∼30일 이틀간 실시된다. 구의회는 7월3일 3차 본회의를 개의, 의안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