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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신문고 1230’ 민원해결사로 재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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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신문고 1230’ 민원해결사로 재변신
  • 송파타임즈
  • 승인 2007.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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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5년 설립돼 지역주민들의 민원해결사 역할을 해 오던 ‘송파신문고 1230’이 컴퓨터를 모르는 온라인 정보소외계층의 민원해결사로 탈바꿈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송파신문고는 그동안 행정에 대한 불만이 있어도 시간이 없어 구청을 방문하지 못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전화로 민원을 해결하는 제도. 그러나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그 기능이 축소되어 오다 구가 ‘컴맹’ 즉 디지털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날로그 세대를 위한 민원해결사로 운영방법을 개선했다.

상담원은 5명으로, 송파지역 실정에 해박하고 행정경험이 풍부한 구청 퇴직공무원들로 구성됐다. 

송파신문고에서는 △건축을 비롯 주택, 도로·교통, 공공시설, 세무, 보건·위생 등 구 행정에 관련된 민원사항을 상담해주고 △행정처분 등이 부당하거나 잘못되었다고 느끼는 민원인의 고충을 주민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상담해주는 한편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고질민원에 대한 중재역할도 하는 등 자치행정에 국한된 민원상담만 하게 된다.

상담을 받으려면 전화(414-1230, 415-1230, 417-1230)나 신문고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감사담당관 관계자는 “송파신문고 일이삼공(1230)은 하나(1) 둘(2) 세 가지(3) 등 각종 민원을 제로(0)로 만든다는 취지로 붙여진 이름인 만큼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주민입장에서 신속하게 처리하게 될 것”이라며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온라인 소외계층의 민원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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