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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지원사업 기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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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지원사업 기준 바뀐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7.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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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등배분 일괄지원→학교별 차등지원으로 개선
학교시설 개선 위주→과학축전 지원 등 내실화

 

송파구가 매년 막대한 예산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의 노후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지원방식이 올해부터 바뀐다.

구는 종전 신청학교에 사업비를 균등 조정, 일괄 배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원할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한 지원 및 심의기준을 마련, 학교별로 차등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선키로 했다.

또한 지원사업도 종전 학교시설 개선 위주에서 학습능률 향상을 위한 교육정보화 관련 장비 지원,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영재교육 지원, 학생들의 과학탐구 활동에 대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과학축전 지원 등 교육지원사업을 내실화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는 그동안 학교지원사업이 주로 학교 담장 및 교사 내외벽 도색·운동장 조경과 모래 포설 등 외형적인 면에 치우쳐 왔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구는 앞으로 환경이 열악한 학교 위주로, 면학환경 개선사업 위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확보된 교육지원사업은 12억원으로, 구는 1월말까지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 학교로부터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아 2월중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3월중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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