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창 서울시의원(한나라당·송파4)은 6일 서울대학교 규장각을 방문, 서고 관람과 전시장을 둘러보며 조선왕조 의궤의 보관상태를 파악하고 의궤관리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방문은 서울시의회 조선왕조 의궤 반환특별위원회 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는데, 부두완 특위 위원장과 정춘희 부위원장, 강감창 김철현 박환희 위원 등이 참석했다. 

규장각에 근무하는 권재철 학예사의 안내를 받으며 의궤보관 서고에 도착한 의원들은 의궤의 방문상태와 향후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의원은 “이번 규장각 방문을 통해 조선왕조 의궤의 기록문화 유산으로서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하고, 해외에 흩어져 보관돼 있는 의궤를 다시 찾아오는 우리 문화재 찾기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