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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11주년 여성축구단 우승만 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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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11주년 여성축구단 우승만 20회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9.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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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강팀 군림… 11주년 기념식 갖고 도약 다짐

 

▲ 송파구여성축구단이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창단 1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김영순 구청장(앞줄 중앙)을 비롯한 단원들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15일로 창단 11주년을 맞은 송파구여성축구단(감독 김두선)이 지난 11·12일 충남 당진에서 개최된 제8회 국민생활체육 여성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울팀 5개팀 등 전국 3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펼치진 대회에서 송파구여성축구단은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광주광역시·전주시·서울 중구·경기 광주시팀을 겪고 결승에 올랐으나, 수원시팀에 0대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여성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여성축구의 저변 확대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1998년 창단한 송파구여성축구단은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창단 11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난 11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더 큰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감독과 코치를 포함 총 30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되어 있는 송파구여성축구단은 아줌마들의 단순한 친목모임에 그치지 않고 실력면에서도 전국에 송파의 이름을 빛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여성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를 4연패하는 등 창단이래 각종대회에서 우승 20회, 준우승 9회의 성적을 거뒀다.

송파구여성축구단은 지금까지의 성적에 만족치 않고 앞으로도 강팀의 전통을 지켜나가기 위해 지금도 강도 높은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주3회 월·수·금요일에 모여 송파구여성전용축구장과 천마공원인조잔디구장에서 2시간씩 훈련을 실시한다.

한편 송파구 여성축구단은 오는 8월 서울시장기 여성축구대회를 시작으로 하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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