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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경로당 돌며 안마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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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경로당 돌며 안마서비스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9.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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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사 일자리 창출 - 노인 건강 증진 ‘1석2조’

 

▲ 9일 송파구 풍납동 토성경로당에서 열린 '손으로 전하는 효도 안마' 행사에서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경로당 어르신들께 안마를 해드리고 있다.
송파구는 안마사 자격증이 있는 관내 시각장애인 및 비장애인을 시각장애인복지관과 연계,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손으로 전하는 효도(孝℃)안마’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구는 경로당·송파노인종합복지관·시각장애인복지관과 결연식을 갖고, 전문안마사를 발굴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시범사업으로 이들의 손길을 노인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주 1회씩 시각장애인들이 구립 경로당 2개소를 방문, 노인 48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안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활기찬 노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월 1회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체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의 따스한 손 안마를 통해 사랑의 온도가 전해져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는 물론 경제위기로 인한 극심한 취업난 속에 일자리 창출의 효과도 낼 것으로 보인다”며 “시범사업 후 만족도 평가를 통해 호응도가 높을 경우 내년에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사회복지과(410-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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