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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 개선… 글로벌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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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 개선… 글로벌 인재 키운다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9.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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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383개 유치원-초중고에 45억5500만원 지원

 

송파구는 올해 관내 유치원을 비롯 초·중·고 383개 학교에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총 45억55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2009년 교육경비사업심의회 심의를 거쳐 △환경개선 특수사업 5억4000만원 △초·중·고 환경개선사업 11억원 △유치원 환경개선사업 2억9400만원 △원어민 영어교사 배치 4억원 △방과후 영어강사 운영 3억1900만원 △학교 개방도서관 지원 2억원 등을 확정했다.

환경개선 특수사업으로 강동교육청과 초·중·고 7개교에 체육관 및 시청각실 리모델링, 기숙생활관 건립 운영, 한자교육 시범사업 등을 추진한다.

구는 올해 2개 학교를 추가, 총 8개 초등학교에 원어민 영어교사를 1명씩 배치한다. 아울러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방과후학교 영어강사를 지원한다. 공개경쟁으로 선발된 우수한 재원들이 관내 19개교(초12, 중7)에 배치돼 3월부터 9개월 동안 영어회화를 가르치게 된다.

또한 작은 도서관으로 지역주민들이 활용토록 하기 위해 송파구를 5권역으로 나눠 1권역 당 1개 학교씩 총 5개교(초2, 중3)의 학교도서관을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대신 구는 각 학교에 4000만원을 지원한다.

구는 관내 31개 학교(초15, 중9, 고7)의 칠판 교체를 비롯 실내 도색, 스탠드 및 방범창 보수, 과학실 현대화, 책걸상 교체 등을 통해 투자해 쾌적한 교육공간을 조성하는 데 힘쓴다. 또한 관내 47개 유치원(공립7, 사립40)의 환경도 정비한다.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교육수준과 요구에 따라 교육시설과 환경도 변화해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교육현장에 나가 변화를 인식하며 송파구 학생들의 학습력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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