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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를 녹색-문화-으뜸도시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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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를 녹색-문화-으뜸도시로 만들겠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7.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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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순 구청장, 시무식에서 올해 구정목표 제시

 

▲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2일 시무식에서 친환경 녹색도시, 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도시, 세계속의 으뜸도시를 올해 구정목표로 제시했다. 김 구청장이 시무식 후 신년인사회에서 덕담을 하고 있다.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올 한해 송파를 친환경 녹색도시, 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도시, 세계속의 으뜸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2일 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민선4기 캐치프레이즈인 ‘격조높은 문화도시, 세계속의 으뜸송파’를 구현하기 위해 올해 구정목표를 친환경 녹색도시, 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도시, 세계속의 으뜸도시로 정했다”며 “구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송파를 친환경 녹색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추진중인 장지택지개발사업을 비롯 문정지구 개발 등 송파구 전체 면적의 30%인  300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들이 하나하나 별개 사업으로 추진되지 않고, 구의 입장에서 하나의 통일된 계획으로 연계해 인간중심의 친환경적 개발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제·문화·교통대책 등 송파구가 구상하고 있는 사업과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잠실 재건축아파트단지를 도시경관 증진계획에 따라 기존 올림픽로 주변시설과 잘 어울리도록 하고,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도 청량산과 성내천 등 주변경관과 잘 어울리도록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두 번째로 생활주변에서 문화를 마음껏 향유하는 문화도시를 가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파에는 국제 규모의 체육시설은 많으나 구민들의 문화욕구 수준에 걸맞는 콘서트홀이나 공연장 등 문화예술 공간은 없다며 아시아공원에 2010년까지 문화예술센터를 건립, 구민들에게 격조 높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개최되는 한성백제문화제 수준을 한 단계 높여 영국의 에딘바라 축제나 독일의 하노바 축제 같은 국제적인 페스티벌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초를 닦고, 연극 등 각종 공연과 국제민속축제, 크고 작은 문화제 등 전 구민과 세계의 도시들이 함께하는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으뜸도시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민민국 최고의 신개념 친환경도시, 첨단기업이 집약된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도시 전체가 예술무대가 되어 어디서나 문화를 즐기는 문화도시, 노인과 여성·청소년·장애인이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를 내용으로 하는 으뜸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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