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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치소, 인성교육으로 재범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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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치소, 인성교육으로 재범 줄인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9.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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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성교육문화원과 수용자 인성교육 업무 협약

 

성동구치소는 17일 회의실에서 (사)한국인성교육문화원과 수용자 인성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방식 구치소장을 비롯한 구치소 관계자, 최명숙 한국인성교육문화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치소는 기존 강연 위주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수용자의 인성 및 심성 변화에 중심을 둔 교육교화 프로그램을 통해 수용자들이 건전한 시민으로 사회 복귀가 가능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국인성교육문화원은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 지원·수용자 교육을 전담하며, 구치소 측은 교육대상자 선발·장소 제공 등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송방식 소장은 협약 체결식에서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외부전문기관이 교정 교육교화 프로그램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전문적인 상담 및 심리치료 등을 통한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범죄성향 개선 등을 통한 재범률 줄이기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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