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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쉼터 공중화장실 새롭게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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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쉼터 공중화장실 새롭게 단장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9.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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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갤러리-기저귀교환대-비상용 벨 등 설치

 

▲ 잠실 종합운동장 맞은편에 위치한 올림픽쉼터 공중화장실이 문화공간과 결합한 여성편의 특성화 공중화장실으로 최근 문을 열었다.
잠실 종합운동장 맞은편에 위치, 송파구의 관문으로 그동안 시설 노후 등의 이유로 개선이 요구돼 온 올림픽쉼터 공중화장실이 문화공간과 결합한 여성 편의 특성화 공중화장실으로 최근 문을 열었다.

송파구는 여성만의 문화공간과 결합한 기분 좋은 화장실 시설 개선 보수공사를 지난해 말 착공, 1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최근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시설 보수는 기초시설·편의시설 개선, 문화공간 조성, 외부 공공디자인 정비 등의 4단계로 나눠 진행했다. 특히 여성 편의 문화공간에 역점을 두고 조성했다. 미니 갤러리와 전신 거울이 자리한 파우더룸, 친환경 조경 세트 등이 설치됐다.

또한 영유아를 위한 기저귀 교환대와 유아 보호시트 등도 마련했으며, 여성용 비데도 갖췄다. 여성의 안전한 화장실 이용을 위해 비상용 벨도 구비했다. 이와 별도로 남자 화장실엔 행정 정보대를 설치해 짧은 화장실 이용시간에도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외부 공공디자인 정비부분은 공중 화장실의 획일적인 건축구조물에서 탈피, 공간활용과 시각적 개선을 통해 도심 속 공공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환경과 관계자는 “화장실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2009 기분 좋은 화장실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송파구 공중화장실 기준 정립을 위한 화장실 설계 매뉴얼도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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