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모자가정-독거노인엔 출장서비스도 제공
송파구는 가정의 하수관이 막혔을 때 뚫을 수 있는 장비인 소형 준설기 9대를 구매, 동 주민센터에 배치해 민원인에게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는 또한 30㎏정도 무게가 나가는 준설기를 운반하거나 직접 작업하기 어려운 모자가정이나 독거노인 등에게는 구청 치수과에 기동반(410-3415)을 설치, 출장서비스도 실시한다.
치수과 관계자는 "공공 하수관의 경우 연간 준설계획에 따라 준설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가정 하수관은 하수도법에 따라 주민이 자체 보수해야 한다"며, "하수소통 불량 민원 대부분이 가정 하수관에서 공공 하수관으로 연결되는 부분의 막힘 현상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송파구로부터 하수관이 막혔을 때 뚫는 기계인 준설기를 대여 받아 직접 하수관 소통 불량작업을 하게 되면, 단순 막힘의 경우 1회 최소 5만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치수과는 보고 있다.
구는 또한 무허가 굴착 및 원인을 찾기 어려울 때 우선 파헤치고 보자는 식의 무분별한 굴착이 줄어들어, 잦은 도로굴착으로 인한 도로 훼손이 감소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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