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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습지 친구들- 동물편’ 도록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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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습지 친구들- 동물편’ 도록 발간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9.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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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 서식 새·곤충·양서류 100여종 수록

 

▲ 송파구가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서식하는 새와 곤충·거미·양서류 등 100여종을 담은 교육서 ‘방이습지 친구들 동물편’을 발간했다.
송파구가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서식하는 새와 곤충·거미·양서류 등 100여종을 담은 교육서 ‘방이습지 친구들 동물편’을 최근 발간했다.

지난해 ‘방이습지 친구들 식물편’에 이어 나온 ‘방이습지 친구들 동물편’에는 지난 한해동안 주민과 함께 실시한 모니터 결과 관찰된 조류 34종, 곤충과 거미 93종, 어류 5종, 저서무척추 7종, 양서·파충류 5종, 포유류 3종 등 총 147종 가운데 조류·곤충·거미·양서파충류 등 100여종을 추려 수록됐다.

특히 원앙·붉은배새매 등 천연기념물은 물론 족제비·북방산개구리·꾀꼬리·물총새·노란허리잠자리 등 서울시 보호종 17종이 발견됐고, 새롭게 방이습지에 둥지를 튼 왜가리도 관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은 대부분 물이 있는 습지로 마름·애기부들·갈대 등 수생식물이 군락을 이뤄 서식하고 있다. 또한 연못마다 물고기를 사냥중인 흰뺨검둥오리·왜가리·백로 등 다양한 습지생물이 함께 살아가는 자연의 보고이다.

이번 책자는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옷을 갈아입는 방이습지의 모습과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습지, 람사르총회 등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조류·곤충류·거미류·양서파충류의 이해 순으로 각각의 사진을 수록하는 방식으로 엮었다.

특히 책자에 수록된 사진은 지난해 식물편과 마찬가지로 유치원·초등학생 및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 생태해설가 11명이 직접 촬영했다.

한편 이 책은 식물편과 마찬가지로 학교나 송파구가 진행하는 생태교육 교재로 활용되며, e-전자책으로 구성해 송파구 홈페이지(www.songpa.seoul.kr) 간행물 공원분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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