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불광사가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모처럼의 휴식과 치유를 위해 오는 13일 오후 1시 불광사 및 송파나루공원 일대에서 생태문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불광자원봉사센터 생태길라잡이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수험생을 비롯해 10대 청소년들이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극심한 경쟁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비롯 나무목걸이 만들기·전통 매듭으로 목걸이 만들기를 해보고, 풀피리 불어보기 체험 및 영혼을 울리는 흙피리 연주도 감상한다.
불광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도심에서 닫고 있던 빗장을 자연 속에서 풀어헤침으로써 생태적 감수성을 회복하고 자연과 나, 나와 우리가 어우러지는 일체화·공동체임을 알아차리는 실천적 대안을 찾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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