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로부터 건축비 30% 지원 검토 받아내
진두생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한나라당·송파3)은 송파구가 오금동 소재 체비지에 어린이전용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서울시 경영기획실로부터 “송파구가 부지매입 조건으로 정식 요청할 경우 건축비의 일부(30%)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오금동 체비지를 서울시로부터 100억원에 10년 연부로 매입, 이곳에 어린이도서관을 비롯 체험공간·공연장·영유아프라자 등 어린이 전용복합시설을 설치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 위원장은 또한 서울시 도로계획 담당자로부터 탄천 동측도로 확장과 관련한 중간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지역주민들이 요구하는 지하 도로, 지상 공원화로 건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남권유통단지 조성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비하고 송파대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서울시가 계획하고 있는 일부 구간 지하-일부 구간 지상이라는 탄천 동측도로 기본계획안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지하화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진 위원장은 잠실3동 소재 버들초등학교의 인조잔디운동장 건설비로 8000만원을 서울시교육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