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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교직원 빅밴드’ 2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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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교직원 빅밴드’ 2회 정기연주회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8.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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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르 선율 선사… 자선 성금 교복장학금으로 지급

 

강동교육청 소속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강동교직원 빅밴드’(단장 박계화 문정초 교장)의 제2회 정기연주회가 자선음악회를 겸해 21일 오후 7시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교직원 빅밴드는 이날 ‘한오백년’ ‘강원도아리랑’ 등의 민요를 비롯 펑키 리듬의 댄스곡, ‘아빠 힘내세요’ 등 동요, 쇼팽의 ‘녹턴’ 등 클래식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선율을 선사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자선음악회에는 문정초 이승현 군(5년)이 바이올린 주자로 나서고, 문정중창단, 모던댄스 프로선수인 서기택·박은주 팀이 찬조 출연해 무대를 더욱 빛나게 했다.

11월 개최된 대한민국 공무원음악대전에서 은상을 수상, 실력을 인정받은 강동교직원빅밴드는 김주선 교사(상봉초)가 악장, 라영운 씨가 지휘를 맡고 있으며, 색소폰(이원병 전 청량초 교장 등 6명), 클라리넷(박은경 보성교 교사), 트럼펫(김주선 상봉초 교사 등 4명), 트럼본(남궁진호 보성교 교사 등 3명), 풀룻(나연수 문정초 교사 등 6명), 피아노(황경인 거여초 교사), 일렉트릭 기타(오은숙 문정초 교사), 베이스 기타(안희재 개롱초 교사), 퍼커션(박계화 문정초 교장), 드럼(최요한 안평초 교사 등 2명) 등 모두 28명의 교사로 구성돼 있다. 

정기연주회에 참석한 유희종 강동교육장은 “결실의 계절인 가을의 끝자락에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 강동교직원빅밴드의 무대는 강동교육 발전에도 큰 반향과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욱이 불우 청소년을 위한 사람의 음악을 연주한 것은 제자들을 사랑하는 스승의 따뜻한 마음까지 담겨 있어 매우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모여진 성금은 강동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6학년 및 중학교 3학년 학생 가운데 선정해 교복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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