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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공연장-워터웨이사업 중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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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공연장-워터웨이사업 중점 추진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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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순 구청장, 내년도 구정운영방향 제시

 

▲ 김영순 송파구청장이 24일 구의회 제164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 출석, 2009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24일 구의회 제164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 출석, 2009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은 민선4기 지방정부의 실질적인 마지막 해로,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하겠다”고 밝히고, △환경선도도시 구축 △도시경관 변화 △서민대책 만전 △세계적 공연장 건립 △워터웨이사업 추진 △교육특구 등 내년도 구정방향을 제시했다.

◇환경선도도시 구축= 개인·기업·시민사회·구청이 함께 협력해 기후변화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대책을 만든다. 이산화탄소를 2010년까지 07년 대비 10% 감축, 20년까지 20% 감축한다는 목표아래 Eco-life운동을 추진한다. 걷고 싶은 거리와 공영 자전거제를 도입해 24시간 무인대여 시스템을 갖춘다. 풍납동 세장지의 녹지 조성을 비롯 옥상 공원화 및 벽면 녹화, 담장 개방, 학교 공원화를 통해 녹색도시를 만든다.

◇도시경관 변화= 성내천과 장지천이 자연상태로 복원되고, 도로와 공원도 조금씩 바뀌고 있다. 의지를 갖고 도시경관을 변화시켜 나간다. 간판을 정비하고, 거리를 사람중심으로 리-디자인한다. 시설물에 디자인으로 변화를 주고, 거리에 미술작품을 설치해 도시갤러리를 만들고, 유사업종은 집적화해서 특화시켜 나간다. 근린공원을 테마화 하고, 어린이공원은 어린이의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서민대책 만전= 어려운 경제사정과 관련, 기존 시행하던 저소득층 및 틈새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학원비 면제와 저소득층자녀 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노인전문요양원을 건립하고, 장애인 직업재활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구립 어린이집 3개소를 추가 개원하고, 장지택지개발지구에 8개 어린이집을 확보한다. 결혼이민자에 대한 지원체계를 만든다.

◇서울의 문화허브 조성= 세계 수준의 디자인과 예술 경쟁력을 갖춘 공연장을 만들어 송파를 서울의 문화허브로 가꾼다. 문화와 함께 기념품 공모전·역사유적 상품화·해외관광 프로모션 추진 등 관광산업에 대한 인프라를 갖추고, 한성백제문화제가 국제문화축제로 발돋움하도록 행사의 질을 높이고 민간주도 축제로 전환한다. 어린이전용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한다.

◇워터웨이사업 추진= 4면을 둘러싼 27㎞의 물길을 찾아 잇는 Water Way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다양한 친수공간을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여름철 열섬효과를 완화시켜, 사람과 물과 도시가 어우러진 물 친환경 도시를 조성한다.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광역교통 개선 23개 사업과 올림픽대로 하부구간 연결, 위례성길~마천동간 도로 개설과 탄천제방도로 지하화를 적극 추진한다. 지하철 9호선 3단계가 2010년 착공되도록 한다.

◇교육특구로 발전= 장기적으로 특목고·자사고를 유치해 교육특구로 발전시켜 나간다.  내년도 교육지원 경비를 올해 3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증액, 낡은 책걸상과 학교 화장실 개선에 집중 투자한다. 또 평생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여성문회회관과 체육문화회관을 차별화해 보다 고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가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내년에 유니세프 협력도시에 가입하고, 스쿨존에서의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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