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독서 지도에 대한 준 전문적 자격을 갖춘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한 독서지도자반 개강식이 19일 방이동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소강당에서 교육생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평생학습 도시 조성을 위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습 성과를 환원시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활동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되는 2008 독서지도자반은 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 위탁, 12월19일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이번 독서지도자반 교육생은 관내 26개 동주민센터 문고회원과 이전 운영된 구청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료자 등 200여명으로, 이들은 독서지도 및 명예사서 도우미 과정, 기초이론 과정, 사서도우미 과정, 독서지도자 과정, 실습과정을 강의와 실습을 통해 배우게 된다.

한편 독서지도자반 교육 이수자에게는 마을문고와 공공도서관 등에서 사서도우미 및 독서지도를 할 수 있는 명예사서증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