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수도사업소는 송파·강동구 주민들이 먹는 광암 및 암사정수장에서 생산하는 수돗물에 대한 정밀 검사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1월중 광암·암사정수장의 수돗물 검사에서 탁도 등 일반항목과 수은·납 등 중금속류, 농약류, 일반세균 등 미생물류를 비롯한 총 55개 항목에 대한 정밀 검사에서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한편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돗물에서 나는 냄새는 세균을 없애기 위해 투입한 최소량의 잔류염소 냄새”라며 “그냥 마셔도 안전하고, 혹시 그냥 마시기 거북하면 수돗물을 용기에 받아 냉장고에 1시간이상 넣어 차게 해서 먹으면 맛있는 수돗물을 마실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수돗물 수질검사를 원하면 언제라도 가정을 방문, 무료로 검사해 준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수질검사 신청: 480-3669, 47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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