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 동안 장애인 편의시설 정비 실적 및 우수·모범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이번 평가에서 송파구는 공공시설 내 장애인 관람석 설치와 청각장애인 가정 초인등 설치, 장애인을 위한 공공시설내 샤워실 보조접이의자 설치, 청각장애인가정 시각경보기 설치, 공공시설 내 화상전화기 및 장애인편의용품 설치 등의 사업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규 사업인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계도·홍보반 운영을 비롯해 장애인편의시설 관리프로그램 구축, 장애인편의시설 명예점검반 운영, 재가 중증장애인 이동목욕서비스, 장애아동 학습도우미 사업등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평가에서 송파구가 시행하는 장애인 편의시설 우수사례로 공공시설내 최적의 장애인 관람석 설치 조례 제정,  장애인가정 초인등 자체 개발 제작, 장애인 차별금지법 홍보 UCC 제작등이 꼽혔다.

이번 최우수구 선정과 관련,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내년 새롭게 시작되는 장애인 행복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일상의 모든 생활영역에서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장애인 복지 수요에 맞는 종합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 2003년 장애인편의시설 평가에서 우수구 수상을 시작으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 장려구로 선정됐었다. 

최현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