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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연, 마곡 MICE복합단지 조성 현안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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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연, 마곡 MICE복합단지 조성 현안간담회 개최
  • 송파타임즈
  • 승인 2021.09.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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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연 서울시의원(가운데)이 28일 서울시 및 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와 강서구 마곡 MICE복합단지 조성과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용연 서울시의원(가운데)이 28일 서울시 및 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와 강서구 마곡 MICE복합단지 조성과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용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4)은 28일 서울시 및 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와 강서구 마곡 MICE복합단지 관련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용연 의원은 마곡 MICE 복합단지 조성과 관련, “특별계획구역 CP2부지에 생활숙박시설을 허용한 것은 MICE 복합단지 조성 목적과 맞지 않다”고 지적하고, “MICE 복합단지가 제 기능을 온전히 수행하기 위해 필수시설들로만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난 2019년 8월 마곡지구 중심부에 위치한 특별계획구역(8만2724㎡) 개발 민간사업자를 재공모하는 과정에서 공모 지침 변경을 통해 생활형 숙박시설을 허용했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주거용이 아닌 숙박시설로 분류되며, 소유주는 숙박업 신고 후 숙박시설 용도로만 사용해야 하며 주거용으로 생활하는 것은 불법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생활형 숙박시설을 허용한 것은 마곡지구 활성화를 위해 MICE 입주 운영이 시급한 상황에서 두 번이나 사업자 모집 공모가 유찰되었기 때문이라며, 유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용연 의원은 “업계가 내세우는 요구 조건을 주택도시공사가 심사숙고하지 않고 무비판적으로 수용한 것은 아닌가”라면서, 관련 문서와 회의기록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마곡지구 조성에 있어 돈 되는 사업은 먼저 발 벗고 나서지만 돈 안 되는 사업은 천천히 진행하고 있다”며, “마곡지구개발이 강서구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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