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출신인 이원로 시인이 2021년 제5회 한유성문학상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유성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이원로 시인의 활동과 경력이 그동안 한유성문학상 수상자와 결과 맥을 달리 해 특별상이란 명칭을 부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유성 문학상은 무형 문화재49호 ‘송파산대놀이’와 무형 문화재3호 ‘송파답교놀이’ 복원 및 제정에 기여한 인간문화재 49호인 한유성 선생을 기리기 위해 계간 포엠포엠(대표 한창옥)과 송파구가 제정·시행하고 있다.
지난 1989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한 이원로 시인은 서울대 의대 심장내과학 박사 출신으로, 현재 인제대 백중앙의료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38권의 시집과 한영대역 시선집 ‘A TimeLapse Panorama’, ‘The Sound of Wind’ 등을 출간했다.
한편 제5회 한유성문학상 시상식 및 제10회 콘서트 포엠포엠은 오는 12월4일 오후 2시30분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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