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19 16:09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서울시, 전통시장 점포 대상 화재공제보험료 지원
상태바
서울시, 전통시장 점포 대상 화재공제보험료 지원
  • 송파타임즈
  • 승인 2021.09.27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가 전통시장 내 화재 발생시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돕고 아울러 상인들의 생활 안전망도 지켜 줄 수 있는 ‘전통시장 화재공제’ 보험료를 지원한다.

연간 납부 보험료의 60%를 서울시와 자치구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보장금액이 6000만원인 화재공제에 가입한 전통시장 상인의 경우 총 보험료 20만4200원 중 60%에 달하는 12만2520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화재공제보험’은 상인들의 보험료 납부로 공제기금을 마련하고 사업 운영비는 정부에서 지원해 일반 민간보험보다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전통시장 전용 공제상품이다. 

전통시장은 열악한 환경 등으로 상시적인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어 작은 불씨로도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을 수 있고, 인접 점포로 번지기도 쉬워 자기 피해는 물론 이웃 상인의 생존권까지 위협할 수 있다.

그러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률은 민간과 화재공제보험을 합해도 37.7%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전체 가입자의 55%가 1만원 미만 상품에 가입해 보장금액이 너무 적어 제대로 된 구제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전통시장에서 영업 중인 상인 중 올해 1~10월말까지 보장금액 2000만원 이상의 보험을 가입한 전통시장상인이다. 지원한도는 보험료의 60%며, 이미 보험료를 지불한 상태라도 소급적용 받을 수 있다.

한편 화재공제보험 가입을 원하는 전통시장 상인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에서 가입 후 자치구에 보험료 지원신청을 하면 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