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18 17:30 (목) 기사제보 광고문의
소형견인차 면허시험 5년… 30~40대 응시 70.7%
상태바
소형견인차 면허시험 5년… 30~40대 응시 70.7%
  • 송파타임즈
  • 승인 2021.09.27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캠핑객을 위한 소형견인차 면허 시험 시행 5년동안 30~40대, 가을 행락철 시기에 많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면허시험장 모습.

지난 5년간 강남운전면허시험장 소형견인차 면허시험 응시생은 30~40대가 주를 이뤘고, 가을 행락철 시기에 많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견인차 면허 신설 이전에는 피견인차 중량이 750㎏ 이상 3t 이하의 카라반과 같은 캠핑카를 끌기 위해 대형견인차 면허(구 트레일러)가 필요해 면허 취득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은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기존의 1종 특수 트레일러 면허를 대형견인차 및 소형견인차 면허로 구분하고, 2016년 7월  소형견인차 면허(피견인차 중량이 3t 이하) 시험을 신설해 시행했다.

캠핑객을 위한 소형견인차 면허 시험이 시행된 지 5년을 맞아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은 지난 5년간의 시험 응시현황을 분석했다.

5년간 총 응시생은 1만1711명이었으며, 전체 응시생의 64.2%인 7519명이 합격했다. 이는 동 기간 합격률이 17.7%에 그친 대형견인차 면허와 비교해 3.6배 이상 높은 수치다.

합격자 연령대별 보면 전체 응시생 중 40대와 30대가 각각 40.3%와 30.4%, 50대 16.1%, 20대 이하 8.4%, 60대 이상은 4.7%를 차지했다. 즉 30~40대 응시생이 전체의 70%가 넘었다.

계절별로는 가을(9~11월) 시기 응시생이 323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여름(6~8월) 3136명, 겨울(12~2월) 2787명, 봄(3~5월) 2557명 순이었다.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은 영·유아 및 학생 자녀가 많은 30대와 40대 가장들이, 자녀들과 함께 가을 행락철 및 여름방학 기간 캠핑 등 레저문화를 즐기기 위해 많이 응시한 것으로 분석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