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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한 “백제 고도 송파, 풍납토성 활용도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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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한 “백제 고도 송파, 풍납토성 활용도 높이자”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9.17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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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한 송파구의원
윤영한 송파구의원

윤영한 송파구의원(풍납1·2, 잠실4·6동)은 16일 송파구의회 제288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백제의 고도인 송파, 그 중심에 있는 풍납토성의 활용도를 높여 역사문화도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자고 제안했다. 

윤영한 의원은 “풍납동은 박성수 구청장 취임 이후 삼표레미콘 공장 소유권 이전 완료와 삼표공장 부지 일부 철거, 풍납2동 주민센터 착공, 동 성벽 공원 완공 등 주민 숙원사업을 계획대로 진행되면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그러나 안타깝게도 풍납동 유적은 땅속에 묻혀 있는 매장문화재여서 눈으로 볼 수 없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최근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유산협회에서 매장문화재를 활용한 강연, 모의 발굴 체험, 답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실감콘텐츠 제공과 온라인 교육 등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송파구도 풍납토성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첫째, 한옥으로 된 공유 숙박시설을 조성해 한옥 체험과 함께 매장문화재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풍납토성에 매장문화재 체험장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그는 둘째로 빈집과 토성을 활용한 한성백제 당시의 활동을 복원해 현재에 되살리는 작업, 즉 백제의 집, 백제의 맛, 백제의 놀이와 풍류 등을 복원할 것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셋째, 풍납동 소재 국내 최대 종합병원인 서울아산병원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연대를 제안했다. 아산병원의 경우 앰블런스 소음, 장례차 운행,  교통체증 유발 등 피해를 주고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이용자 및 주민을 위한 힐링공간 조성과 아산병원과 풍납토성을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특히 “지난번 5분발언을 통해 아산병원∼풍납사회복지관 연결 예술형 육교 설치를 건의했고, 아산병원 측에 질의서를 보내 풍납토성 388-13 아산병원 부지 4295㎡를 주민쉼터로 개발해 줄 것을 건의한 적이 있는데, 송파구에서 매입 의사가 있다면 땅을 매입해 활용하라는 답변을 받았다”며, “이 부지 활용을 위해 송파구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해 주민 쉼터나 힐링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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