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가락1동 헬리오시티아파트 단지 인근에 추진되던 ‘송파 실버케어센터’ 건립 계획이 백지화됐다.
배현진 국회의원(국민의힘·송파을)은 16일 서울시에서 추진하던 ‘송파실버케어센터’ 건립 계획을 무산시키며, 헬리오시티 주민들과 약속했던 지난 총선 공약을 관철시켰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지난 4·7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때 오세훈 시장 후보에게 실버케어센터 백지화를 송파구 중점 공약으로 세우도록 했고, 당선 이후 꾸준한 당·정 협의를 통해 최종 관철시켰다.
배현진 의원은 “사업 초기부터 서울시의 일방적인 추진으로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던 송파실버케어센터 건립 계획을 완전히 백지화시켰다”며 “헬리오시티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또다시 해결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 의원은 이어 “해당 부지는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장소로 만들겠다”면서, “앞으로도 송파구민들의 불편을 해결하는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주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 시립실버케어센터는 치매 전담시설을 포함한 요양시설로, 지난 2016년 1월 건설 계획이 확정됐으나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그동안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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