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3-29 00:56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송파구, 거여 기부채납 부지에 주차장·주민쉼터 조성
상태바
송파구, 거여 기부채납 부지에 주차장·주민쉼터 조성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9.16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파구는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거여동 기부채납 부지 2곳에 주민을 위한 임시 주차장과 쉼터를 내년 조성한다. 사진은 기부채납 부지 위치도.
송파구는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거여동 기부채납 부지 2곳에 주민을 위한 임시 주차장과 쉼터를 내년 조성한다. 사진은 기부채납 부지 위치도.

송파구는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거여동 기부채납 부지 2곳에 주민을 위한 임시 주차장과 쉼터를 내년에 조성한다.

기부 채납지는 거여2-1구역 내 거여동 41-4일대 미래공공용지(5639.9㎡)와 거여동 198-17일대 공공공지(1467㎡). 올해 12월 재개발조합으로부터 송파구에 귀속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 8월 관계부서 합동 현장방문 및 대책 회의를 갖고 해당부지의 임시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 주민들이 원하는 주차장과 공원 등의 쉼터를 조성키로 했다. 

특히 구는 미래공공용지에 교육·문화복합센터(가칭) 건립을 구상하고 있다. 그러나 착공 시까지 3~4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 우선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주차난 해소를 돕고자 임시 거주자우선주차장 150면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가설울타리 철거 등 해당부지 주변시설을 정비해 재개발조합으로부터 기부채납을 받은 후, 주차장 포장 등 임시주차장을 쾌적하게 조성해 인근 주민과 주차장 이용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공공공지는 재정비촉진계획 취지에 맞게 휴게시설과 운동시설, 녹지 등으로 구성된 주민쉼터로 조성한다.

한편 구는 올해 최대 역점사업인 ‘거여·마천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 소통에 힘쓰고 있다. 지난 5월 계획 수립을 위해 도시미래상, 기부채납 부지 활용방안 등 전반에 대해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9월27일부터 10월8일까지 거여2-1구역 기부채납지 교육문화복합센터 세부 활용방안에 대해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10월29일에는 주민대표·관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거여·마천 지역발전협의체’를 발족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