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3-29 20:39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밝은미래’ 다문화모니터봉사단, 바자 수익금 기부
상태바
‘밝은미래’ 다문화모니터봉사단, 바자 수익금 기부
  • 송파타임즈
  • 승인 2021.09.13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밝은미래 다문화모니터봉사단 소속 서울외국인학교 학생이 바자 수익금 900만원을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김천영 대표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밝은미래 다문화모니터봉사단 소속 서울외국인학교 학생이 바자 수익금 900만원을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김천영 대표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밝은미래 다문화모니터봉사단 소속 서울외국인학교 학생들이 바자 수익금 900만원을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했다. 사진은 전달식 기념촬영 모습.
(사)밝은미래 다문화모니터봉사단 소속 서울외국인학교 학생들이 바자 수익금 900만원을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했다. 사진은 전달식 기념촬영 모습.

(사)밝은미래 다문화모니터봉사단 소속 서울외국인학교 학생들이 바자 수익금 900만원 전액을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했다.

서울외국인학교 동호회 ’A Call to Society’ 회장인 김주헌 군과 유정민 신동채 성현 군 등 4명은 지난 10일 송파구 마천동 소재 밝은미래 사무실에서 바자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들은 성주재단(MCM)에서 후원한 물품을 서울외국인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자회를 열어, 그 수익금을 밝은미래에 기부했다.

바자 수익금을 기부한 이들 학생을 포함한 서울외국인학교 동호회 소속 학생 10여명은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재능 기부도 하고 있다.  

김주헌 동호회 ’A Call to Society’ 회장은 “우리 사회에서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하루빨리 변하기를 희망해서 다문화봉사단에서 봉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밝은미래는 학생들이 기부한 성금을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치아 교정과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자녀의 장학금 지급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밝은미래 김천영 대표는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학교생활 등에서 이방인이라는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같은 한국인으로 불편함이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학생들이 봉사를 하고 있다”며, “청소년다문화모니터봉사단이 계층·지역간 갈등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 ‘청소년이 뛴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출발한 밝은미래 청소년모니터봉사단은 매년 송파지역 200여 명의 중·고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 환경, 다문화, 스포츠 등 4개 분야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행정자치부 후원 사업으로 진행되는 다문화모니터봉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봉사와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고 있지만, 어려운 여건 에서도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다문화 자녀들을 위해 현장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