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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선별검사소 긴 줄 혼잡 개선 우수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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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선별검사소 긴 줄 혼잡 개선 우수사례 발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7.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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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방역대책회의서 순번대기 안내시스템 발표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서울시 코로나19 방역대책 화상 회의에서 임시선별검사소 순번대기 안내시스템 도입을 통한 혼잡도 개선을 우수사례로 발표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서울시 코로나19 방역대책 화상 회의에서 임시선별검사소 순번대기 안내시스템 도입을 통한 혼잡도 개선을 우수사례로 발표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27일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코로나19 방역대책 회의에서 임시선별검사소 순번대기 안내시스템 도입을 통한 혼잡도 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25개 자치구청장이 화상으로 참여한 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 대응 계획, 폭염 대비 취약계층 및 코로나 대응시설 관련 논의, 우수사례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수 구청장은 사례 발표를 통해 “연일 34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검사자수 증가로 무더위에 대기시간이 길어져 주민 편의를 위해 실시간 순번대기 안내시스템을 운영하게 됐다”고 도입 배경을 밝혔다.

순번대기 안내시스템은 검사자가 태블릿에 전화번호를 입력해 대기번호를 등록하면, 순서에 맞춰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 등으로 자동 호출되는 시스템이다. 현장에서 대기하지 않아도 본인 입장 차례에 안내를 받고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이 시스템으로 대기인원을 분산해 폭염 속 대기시간을 줄이고 대기 중의 감염 확산 방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무엇보다 기존에 개발된 앱을 사용함으로써 별도의 구축비용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또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를 앞당겨 당일에 신속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주민들이 출근 및 등교 등에 제약을 받지 않고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송파구가 코로나19 검사 인원 급증에 따른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순번대기 안내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진은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시민들.
송파구가 코로나19 검사 인원 급증에 따른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순번대기 안내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진은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시민들.

송파구는 7월19일부터 관내 2곳의 임시선별검사소(문정도시개발구역 광장,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와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우산 비치, 무더위 대기쉼터 조성, 냉방시설 설치 등 이용 편의를 위한 다양한 개선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송파구는 확진자 조기 발견 및 방역 불안감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시행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구민들의 피로감을 낮추고 구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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