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청장협의회(회장 이성 구로구청장)는 지난 23일 제163차 정기회의를 개최, 민선7기 4차년도 임원 선출 등 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회의는 민선7기 4차년도 임원진 선출, 민선7기 4차년도 운영 계획 등 민선7기 남은 임기 1년에 관한 밑그림을 공유하는 자리로 코로나 감염병 확산에 따라 비대면 영상회의로 열렸다.
협의회 4차년도 임원으로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사무총장,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감사로 선출됐다. 권역별 부회장 4인으로 김미경 은평구청장(서북권), 오승록 노원구청장(동북권), 유성훈 금천구청장(서남권), 동남권은 박성수 사무총장(송파구청장)이 겸직하기로 했다.
민선 4차년도 운영계획으로 자문위원단 구성, 학습모임 구성, 자치분권 대상 제정, ESG 기반의 지방행정 모델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등 협의회의 정체성에 부합하면서 내실을 다지고 대외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실용적 제안들이 논의됐다.
한편 긴급 안건으로 추가됐던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2021년 서울시-자치구 간 복지 대타협 TF 추진사항으로,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입학준비금 지원 대상을 기존 중․고등학생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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