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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연 “서울시 어르신놀이터 조성 조례 발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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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연 “서울시 어르신놀이터 조성 조례 발의 준비”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7.16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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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연 서울시의원
김용연 서울시의원

김용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4)은 서울시의 65세 이상 인구가 150만명을 넘어 고령사회에 진입했다며, 어르신 놀이터 조성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용연 부위원장은 “노인이 겪는 신체건강 악화와 정신적 우울감 해소의 공간으로 기존 경로당·노인복지시설 등의 격리형 시설 외에 야외 체육시설이 추가로 필요하다”며, “서울에 설치된 야외 운동기구들은 주로 근력과 심폐지구력이 요구되기에 고령화율이 15.8%에 달하는 고령사회에 진입한 서울시는 노인층을 위한 맞춤형 체육시설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어르신놀이터가 문을 연 충남 공주 미나리공원에는 전용 운동기구들이 설치됐다. 어르신놀이터가 이미 정착된 유럽에서 제작된 것들로, 근력운동에 집중된 운동기구가 아니라 안전에 초점을 맞춰 유연성과 균형감각을 기를 수 있는 운동기구들이다.

종로 지봉골공원의 어린이공원에 어르신을 위한 특화 운동기구가 7종 설치됐고, 중구 다산동에 위치한 충현어린이공원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특화시설이 설치됐으며, 그 덕에 어린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김용연 부위원장은 “서울시는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2026년 초고령사회로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노년의 삶의 질 향상은 미래과제가 아니라 당면과제이며, 서울시는 노인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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