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생활정치연구회’(회장 손병화)는 8일 의회 회의실에서 ‘한부모가족 지원 정책’ 관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용역시행사 연구원이 과업의 개요와 국내 한부모 가족 현황, 지원 정책방향 및 추진계획 등에 대해 발표한 뒤 소속 의원들과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한부모 가족 지원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한부모 가족이 우리 사회와 함께 하며 안정적인 가족 기능을 유지하고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손병화 회장은 “한부모 가족은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포함해 최근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문제까지 겪고 있다”며 “한부모 가족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해 우리 사회에 만연해있는 잘못된 인식의 변화를 이끄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송파구의회 ‘생활정치연구회’는 생활밀착형 조례 연구와 능동적 정책 대응을 견인하기 위해 손병화 회장을 비롯 윤정식(부회장) 이혜숙 박인섭 김순애 이배철 이문재 의원 등 7명이 참여하고 있다.
생활정치연구회는 연구용역을 통해 한부모 가족 지원 정책과 지원 체계를 심도있게 연구해 송파구 여건에 맞는 지역 맞춤형 조례안을 제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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